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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청정 사찰 실천 지침

 

부처님께서는 우리가 살아 숨 쉬고 있음이 모든 생명들의 청정함에서 비롯된 것임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.

오늘 지구촌을 위협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오직 인간만의 이익을 위하여 뭇 생명들을 위협하고개인의 탐욕에 물들어 이웃을 멀리하고 공동체의 청정을 훼손해 왔던

우리 모두의 삶과 생활에서 비롯된 것임을 깊이 성찰하며 온 생명의 존중과 행복,

그리고 평화를 위해 간절한 기도를 올립시다.

 

1. 사찰에서는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실천을 55일까지 계속 유지하고,

기도와 법회 등은 청정 사찰 실천 지침을 준수할 수 있는 경우에 한해 부분적으로 진행하시기 바랍니다.

 

2. 청정 사찰 실천 지침

 

사찰의 일상생활 속 예방 지침

- 사찰에 입장하는 신도님들과 방문객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,

  상주대중과 종무원들도 마스크 착용을 일상화합니다.

- 법당과 전각 출입 시 출입기록을 작성하고, 발열·기침 등 증상유무를 확인합니다.

- 사찰 입구와 전각 입구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, 코로나19 예방사항을 게시합니다.

- 대중 공용물품 사용은 최소화하고, 불가피한 공용물품(그릇, 수저 등)에 대해서는

  수시로 살균, 소독을 실시합니다.

- 접촉이 잦은 문고리나 손잡이, 난간과 공용으로 사용하는 방석 등은 수시로 소독합니다.

- 사찰 상주대중 공양 시 개인 간격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,

  일방향이나 지그재그로 앉습니다.

 

기도와 법회 등 진행 시 실천 지침

- 참석자는 사전에 발열·기침 등 증상유무를 확인합니다.

- 역학조사가 필요한 경우를 대비하여 법회 등 행사에 참석하시는 신도님들의

   명단을 작성합니다.

- 개인 간격을 1미터 이상 유지하고, 행사 시 야외 공간을 적극 활용합니다.

   (필요시 야외 공간에 간이 의자 설치)

- 공양간, 음수대 등의 시설 운영은 중단하고, , 과일, 생수 등으로 대체합니다.

- 참석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동참하고, 실내공간은 개방하여

  환기상태를 유지합니다.

- 방석과 법요집 등의 공용물품 사용을 자제하고, 법회 전과 후

  실내공간의 전체적인 소독과 방역을 실시합니다.

- 발열·기침 등 의심 증상이 있는 신도나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,

  기저질환이 있는 신도님들은 법회에 참석하지 않고 가정에서 신행활동을

  진행할 수 있도록 사전에 안내합니다.

 

의심 증상자 확인 시 대응 지침

- 사찰 입장 시 37.5도 이상의 고열 증상이 감지 될 경우, 출입을 금지하고

  신원을 확인한 후 관할 보건소 또는 1339로 연락하여 지침을 받아 조치합니다.

- 조치 후 즉시 출입구 주변을 소독하고 상황을 각급 비상대응본부에 공유합니다.

- 상주 대중 및 종무원이 발열, 기침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휴식 및 퇴근 조치하고,

   2~3일간 예후를 확인합니다.

 

3. 지역 내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고통을 함께하기 위한 봉사·지원 등의 활동을 적극 실천하고사찰과 가정에서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도정진에 함께 동참합니다.

 

4. 사찰에서는 소임자 중 1인을 방역담당자로 지정하여 사중 구성원이나 방문자의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확인하고의심증상자 또는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확진자의 사찰 방문이 확인되는 등 비상상황 발생 시 교구본사 비상대응본부와 총무원 비상대응본부(비상번호 010-5910-0408)로 즉시 공유합니다.

 

5. 향후의 추가지침은 확산 현황과 방역관계기관의 의견 등을 확인하여 추가로 안내드리겠습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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